앞으로 걸어갈 저희의 날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인사말 뒤에 한 번 더 청하는 기본형이에요. 어떤 분위기의 청첩장에도 무난해요.
청첩장 끝에서 한 번 더 건네는 짧은 말이에요. 축복을 청하는 말, 미리 전하는 감사, 잘 살겠다는 다짐, 이름으로 맺는 서명, 시나 성경 한 구절로 닫는 형태까지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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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걸어갈 저희의 날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인사말 뒤에 한 번 더 청하는 기본형이에요. 어떤 분위기의 청첩장에도 무난해요.
저희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른들이 많이 보는 청첩장에. 인사말에서 이미 초대했다면 이 두 줄로 충분해요.
귀한 걸음 해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예식 전에 보내는 청첩장이라 미래형으로 감사를 전해요. 시점이 어긋나지 않아요.
바쁘신 중에 시간을 내어 주시는 마음,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직장 어른과 부모님 지인이 많이 보는 청첩장에. 걸음의 수고를 먼저 헤아리는 말이에요.
그날 뵙겠습니다. ○○, ○○ 드림
편지처럼 이름으로 맺는 형태예요. 신랑·신부 이름을 순서대로 넣으세요.
감사한 마음을 담아 ○○ · ○○ 올림
"올림"은 "드림"보다 격식이 높아요. 어른들이 많이 보는 청첩장에 어울려요.
With love and gratitude, ○○ & ○○
영문 편지의 맺음 인사예요. 한글 청첩장 끝에 영문 한 줄만 두는 디자인에 맞아요.
추운 날씨에 귀한 걸음 해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겨울 예식 지면 끝. 추위를 무릅쓰고 오실 분께 미리 드리는 감사예요.
청명한 가을날,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을 예식 지면 끝. 계절을 짚고 축복을 청하는 격식 문구예요.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시편 118편 24절)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구절만으로 맺는 형태예요. "이 날"이 예식 날로 읽혀 덧붙이는 말이 없어도 끝맺음이 돼요.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로마서 12장 15절)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한 줄짜리 맺음이에요. 함께 기뻐해 달라는 청으로 읽혀 하객을 향한 말이 돼요.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편 8절)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오가는 길을 지켜 달라는 구절이라 먼 길 오시는 분께 드리는 맺음으로 잘 맞아요.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린도전서 16장 14절) 그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가장 짧은 성경 맺음이에요. 구절 한 줄과 다짐 한 줄로 끝나요.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기쁨으로 시작하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네 글자 구절에 청유 한 줄을 붙였어요. 짧아서 사진 아래 작게 두기 좋아요.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e can't wait to share this day with you.
축복을 청하는 병기 맺음이에요. 한 줄씩 나란히 두면 지면 끝이 깔끔해요.
We look forward to celebrating with you. Warmly, the families of ○○ and ○○
양가 가족 명의로 맺는 영문이에요. 혼주 이름을 따로 적지 않아도 가족이 함께 초대한다는 뜻이 전해져요.
따뜻한 축복을 보내 주시면 저희에게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축복을 청하는 격식 맺음이에요. 참석을 청하지 않아 오지 못하는 분께도 편하게 읽혀요.
저희의 약속을 지켜봐 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인사말 끝을 다짐으로 맺었다면 맺음말은 이렇게 청하는 쪽이 어울려요.
축하해 주시는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기쁨과 감사로 기억하겠습니다.
오시는 분과 오지 못하는 분을 가르지 않는 말이라 누구에게나 보낼 수 있어요.
멀리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는 분들께도 같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지 못하는 분이 많을 때. 참석 여부를 가르지 않고 한 문장으로 감사를 전해요.
언제나 곁을 지켜 주신 양가 부모님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를 맺음말에 담고 싶을 때. 영문 제목을 붙여 두어도 잘 어울려요.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습니다.
격식 있는 다짐의 기본형이에요. 어른들이 많이 보는 청첩장에도 무난해요.
기쁠 때 함께 웃고 힘들 때 곁을 지키는 든든한 부부가 되겠습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다짐이에요. 부모님 지인이 많은 청첩장에 골라 보세요.
처음 마음 잊지 않고 서로에게 가장 편안한 사람으로 오래 함께하겠습니다.
오래 만난 두 사람에게 잘 맞아요. 사연을 적지 않아도 시간이 느껴져요.
축복해 주시는 마음에 부끄럽지 않도록 서로 존중하며 살겠습니다.
축복을 받는 쪽의 다짐이라 하객을 향한 말로 읽혀요. 격식 있는 청첩장에.
저희 아이들의 첫걸음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님 명의 청첩장의 맺음이에요. 두 사람이 아니라 부모님이 청하는 말이에요.
두 아이의 새 출발을 축복해 주시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부모님 지인께 보내는 청첩장에. 인사말이 혼주 명의라면 맺음말도 같은 명의로 맞추세요.
저희 아이들의 시작을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부모님이 전하는 감사예요. 오시는 분과 마음만 보내 주시는 분을 가르지 않아요.
먼 길이라 오시라 청하기 조심스럽습니다.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멀리서 올리는 예식에. 오지 못해도 미안하지 않게 하는 맺음이에요.
먼 곳까지 걸음해 주시는 분들께 미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 길을 오기로 한 분들께 보내는 청첩장에. 예식 전이라 미리 감사를 전해요.
We can't wait to celebrate with you. 그날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문과 한글을 한 줄씩 나란히 둔 맺음이에요. 하객이 섞여 있을 때 두 줄 다 쓰세요.
Thank you in advance for sharing this day with us. 이날을 함께해 주실 여러분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미리 전하는 감사를 두 언어로 적었어요. 영문도 예식 전 시점에 맞춘 표현이에요.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두 사람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축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에서 올리는 화혼식에. "축복" 대신 "축원"을 써서 인사말과 어휘를 맞추세요.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기도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혼 예배로 진행하는 예식에. 참석 대신 기도를 청해 오지 못하는 분도 편해요.
다시 시작하는 두 사람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정을 길게 적지 않고 "다시"라는 말 하나로만 짚어요. 어떤 인사말 뒤에도 붙어요.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장 26절) 오시는 분들께 이 축복이 함께하기를 빕니다.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예배 끝에 읽는 축도 구절이에요. 두 사람이 아니라 하객을 축복하는 맺음이 돼요.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빌립보서 1장 3절)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그렇게 기억하겠습니다.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감사로 맺고 싶을 때. 구절이 하객을 향한 말이라 아래 한 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장 12절) 하나님과 함께 세 겹 줄로 살겠습니다.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결혼식에서 자주 읽는 구절이에요. 다짐 한 줄을 붙여 맺음말로 만들었어요.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하객을 향한 축복으로 맺는 구절이에요. 두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받는 분을 위한 말이에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장 2절)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읽는 분의 안녕을 비는 구절이에요. 어른들이 많이 보는 청첩장의 맺음으로 좋아요.
사랑은 폭풍을 마주 보고도 흔들리지 않는 표지입니다. O, no! it is an ever-fixed mark That looks on tempests and is never shaken; — 윌리엄 셰익스피어 Sonnet 116 그런 사랑을 배우며 살겠습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Sonnet 116」(1609) · 저작권 만료 — 1616년 작고 · 한국어 번역 페이지시스터즈 · 원문 확인
다짐으로 맺는 영시 인용이에요. 한국어와 영문 중 한쪽만 남겨도 돼요.
저희 두 사람의 시작을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내 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배워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와 다짐을 한 번에 담은 긴 맺음이에요. 인사말이 짧았을 때 골라 보세요.
가까운 분들만 모시는 작은 자리라 두루 청하지 못한 점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대하지 못한 분께도 보내는 청첩장의 맺음이에요. 양해와 청을 한 번에 담았어요.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 주세요.
친구와 또래가 많이 보는 청첩장에. 두 줄이라 사진 아래에 두기 좋아요.
저희의 첫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장 짧은 청유형이에요. 이름·날짜 블록이 바로 이어져도 답답하지 않아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실제 청첩장에서 가장 흔한 맺음이에요. 마음 전하실 곳 블록 아래에 두기 좋아요.
따뜻한 축하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로 열고 청유로 닫는 두 줄이에요. 어떤 인사말 뒤에 붙어도 무난해요.
서로 아끼며 다정하게 살겠습니다.
한 줄짜리 다짐이에요. 맺음말을 길게 쓰고 싶지 않을 때 이 한 줄이면 끝나요.
축하해 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받은 축하를 되갚는 구조라 감사를 따로 적지 않아도 마음이 전해져요.
함께 걸어갈 우리, 잘 살겠습니다.
짧고 담백한 맺음이에요. 청첩장의 맨 마지막 위젯에 두면 끝맺음이 분명해요.
잘 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군더더기 없는 두 줄이에요. 사진이 큰 청첩장에서 글자가 적어야 할 때 좋아요.
그날 뵙겠습니다.
가장 짧은 맺음말이에요. 인사말과 안내가 충분했다면 이 한 줄로 끝내도 돼요.
신랑 ○○ · 신부 ○○ 드림
서명만으로 맺는 형태예요. 바로 위에 다짐이나 감사 문구를 두면 편지가 완성돼요.
And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동화의 마지막 문장으로 맺는 영문 한 줄이에요. 사진 아래 작은 글씨로 두면 잘 어울려요.
See you on our happiest day. ○○ & ○○
영문 서명형이에요. 이름은 로마자로 적어야 한 줄이 어색하지 않아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주차·셔틀 안내 아래에 두면 배려가 이어져 읽혀요.
좋은 계절에 귀한 걸음 해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실 분께 미리 드리는 담백한 가을 맺음이에요.
다녀와서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초대하지 않고 소식만 전할 때. 돌아와서 인사하겠다는 약속으로 맺어요.
좋은 인연 오래 지키며 살겠습니다.
한 줄 다짐이에요. 불교 색이 강하지 않아 일반 청첩장에 써도 어색하지 않아요.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믿음 안에서 잘 살겠습니다.
실제 청첩장에서 자주 보이는 다짐이에요. 두 사람 이름을 아래 줄에 붙여도 좋아요.
나와 함께 늙어 갑시다.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Grow old along with me! The best is yet to be, — 로버트 브라우닝 Rabbi Ben Ezra
로버트 브라우닝 「Rabbi Ben Ezra」(1864) · 저작권 만료 — 1889년 작고 · 한국어 번역 페이지시스터즈 · 원문 확인
시의 첫 두 줄이에요. 결혼 축사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영시 구절이라 덧붙이는 말 없이 두어도 끝맺음이 분명해요.
사랑이 전부라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사랑에 대해 아는 전부입니다. That Love is all there is, Is all we know of Love; — 에밀리 디킨슨 That Love is all there is
에밀리 디킨슨 「That Love is all there is」(1914) · 저작권 만료 — 1886년 작고 · 한국어 번역 페이지시스터즈 · 원문 확인
네 줄짜리 짧은 시의 앞 두 줄이에요. 담담한 청첩장의 맨 끝에 두면 말을 더 보태지 않아도 돼요.
See you there. With love, ○○ and ○○
가장 짧은 영문 맺음이에요. 서명까지 붙어 있어 맨 마지막 위젯에 두면 자연스럽게 끝나요.
작게 올리는 예식이라 많은 분을 모시지 못했습니다. 좋은 소식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소식만 전하는 청첩장에. 참석을 청하지 않으니 받는 분이 부담스럽지 않아요.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 윤동주 「새로운 길」 그 길을 이제 둘이서 걷습니다.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동주 「새로운 길」(1941) · 저작권 만료 — 1945년 작고 · 원문 확인
시 한 줄에 청유 두 줄을 붙였어요. 인사말을 다른 시로 열었다면 맺음말은 이 시로 닫아 보세요.
저희의 결혼을 많이 축하해 주세요!
친구 위주 청첩장에. 느낌표 하나로 가볍게 청해요.
새롭게 시작하는 저희를 응원해 주세요!
유쾌한 청첩장의 맨 끝에. 격식은 덜하지만 누구에게도 실례가 되지 않아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 마음 오래오래 기억할게요.
친구와 또래에게. 해요체라 가볍지만 감사는 분명하게 전해져요.
재미있게, 사이좋게 잘 살겠습니다!
친구들이 웃으며 읽는 다짐이에요. 어른이 많이 보는 청첩장에는 격식형을 쓰세요.
예쁘게 잘 살게요! 지켜봐 주세요.
유쾌한 청첩장의 끝에. 해요체 두 마디라 가볍게 끝나요.
하얀 겨울날, 저희 결혼해요!
친구가 많은 예식의 가벼운 겨울 맺음이에요.
햇살 좋은 가을날, 저희 결혼해요!
친구가 많은 예식의 가벼운 가을 맺음이에요.
그 무엇보다 기쁩니다. 사랑하는 이가 내게 왔습니다. My heart is gladder than all these Because my love is come to me. — 크리스티나 로세티 A Birthday
크리스티나 로세티 「A Birthday」(1862) · 저작권 만료 — 1894년 작고 · 한국어 번역 페이지시스터즈 · 원문 확인
시의 마지막 두 줄이에요. 밝은 청첩장의 맨 끝에 두면 기쁨으로 닫혀요.
평생 기억할 그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세요.
두 줄로 끝나는 감성형이에요. 인사말이 길었을 때 균형이 맞아요.
서로 많이 사랑하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두 줄짜리 감성 다짐이에요. 계절을 말하지 않아 어느 달 예식에도 맞아요.
저희의 시작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 드림
청유 한 줄에 서명을 붙였어요. 청첩장의 마지막 위젯에 두면 자연스럽게 끝나요.
겨울에 시작하는 저희 두 사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세요.
계절만 짚고 축복을 청하는 겨울 맺음이에요.
가을에 시작하는 두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가을 예식의 감성 다짐이에요.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윤동주 「새로운 길」
윤동주 「새로운 길」(1941) · 저작권 만료 — 1945년 작고 · 원문 확인
시 두 줄만으로 맺는 형태예요. 앞의 인사말이 길었다면 이렇게 짧게 끝내도 충분해요.
즐겁고 아름다운 일은 양(量)이 많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 한용운 「사랑의 측량」 그래서 여러분을 모십니다.
한용운 「사랑의 측량」(1926) · 저작권 만료 — 1944년 작고 · 원문 확인
시 한 줄이 초대의 이유가 되고 마지막 한 줄이 초대가 돼요. 짧지만 끝맺음이 분명해요.
해가 뜬 낮에도 촛불을 켠 밤에도, 가장 조용한 자리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I love thee to the level of everyday's Most quiet need, by sun and candlelight.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Sonnets from the Portuguese 43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Sonnets from the Portuguese 43」(1850) · 저작권 만료 — 1861년 작고 · 한국어 번역 페이지시스터즈 · 원문 확인
큰 사랑이 아니라 매일의 조용한 사랑을 말하는 구절이에요. 구절만 두고 맺어요.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 한용운 「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사랑하는 까닭」(1926) · 저작권 만료 — 1944년 작고 · 원문 확인
같은 시의 둘째 연이에요. 웃는 날만이 아니라 우는 날도 함께한다는 뜻이라 덧붙이는 말 없이 두어도 다짐이 돼요.
두 사람이 하나였던 적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우리입니다. If ever two were one then surely we, — 앤 브래드스트리트 To My Dear and Loving Husband 그 하나로 살아가겠습니다.
앤 브래드스트리트 「To My Dear and Loving Husband」(1678) · 저작권 만료 — 1672년 작고 · 한국어 번역 페이지시스터즈 · 원문 확인
17세기에 아내가 남편에게 쓴 시의 첫 줄이에요. 뒤 행은 남편에게 건네는 말이라 첫 줄만 따 오면 두 사람의 말로 읽혀요.
받은 사랑만큼 서로를 아끼며 살겠습니다. Thank you for the love that brought us here.
잘 살겠다는 다짐을 두 언어로 적었어요. 부모님과 외국인 하객이 함께 읽는 청첩장의 끝에 어울려요.
Thank you for being part of our story. The best chapter starts now.
감성적인 영문 맺음이에요. 예식 전 시점이라 미리 전하는 감사로 적었어요.
먼 훗날 이날을 떠올릴 때 축복해 주신 마음도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갤러리가 긴 청첩장의 맨 끝에. 사진을 다 보고 난 뒤에 읽히는 말이라 잘 맞아요.
축하해 주시는 마음 하나하나가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감성적인 청첩장의 맨 끝에. 세 줄이라 사진 한 장 아래에 두면 화면이 꽉 차지 않아요.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겠습니다.
밝은 사진이 많은 청첩장에. 다짐인데 무겁지 않아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장 4절)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결혼식에서 가장 많이 읽는 구절이에요. 구절만 두고 맺어도 뜻이 완결돼요.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전서 13장 7절) 그런 사랑을 배우며 살겠습니다.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1961) · 저작권 만료 — 2011-12-31 저작재산권 소멸 · 원문 확인
사랑장의 마지막 구절이에요. 인사말에 같은 장을 인용했다면 맺음말은 다른 구절로 고르세요.
함께 있되 사이를 두십시오. 그 사이로 하늘의 바람이 춤추게 하십시오. But let there be spaces in your togetherness, And let the winds of the heavens dance between you. — 칼릴 지브란 The Prophet 그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살겠습니다.
칼릴 지브란 「The Prophet」(1923) · 저작권 만료 — 1931년 작고 · 한국어 번역 페이지시스터즈 · 원문 확인
주례사에 자주 나오는 구절이라 어른들도 익숙해요. 다짐 한 줄로 맺어요.
그 꿈을 당신의 발밑에 펴 두었습니다. 부디 사뿐히 밟아 주십시오. I have spread my dreams under your feet; Tread softly because you tread on my dreams.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1899) · 저작권 만료 — 1939년 작고 · 한국어 번역 페이지시스터즈 · 원문 확인
시의 마지막 두 줄만으로 맺는 형태예요. 덧붙이는 말 없이 두어야 여운이 남아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紅顔)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白髮)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 한용운 「사랑하는 까닭」 서로의 백발까지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한용운 「사랑하는 까닭」(1926) · 저작권 만료 — 1944년 작고 · 원문 확인
시집 『님의 침묵』의 첫 연이에요. "백발도 사랑하는" 한 구절이 평생의 약속과 바로 이어져서, 다짐 한 줄로 맺기 좋아요.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행복을 사랑합니다 나는 온세상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행복을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 한용운 「행복」 그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며 살겠습니다. 저희의 시작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용운 「행복」(1926) · 저작권 만료 — 1944년 작고 · 원문 확인
시의 첫 줄이에요. 원문이 한 줄로 길게 이어지는 산문시라 줄을 나누지 않고 그대로 실었어요.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말로 지면을 닫아요.
인사말은 본문 맨 위에서 초대를 여는 글이고, 맺음말은 지면 끝에서 한 번 더 건네는 짧은 말이에요. 인사말에서 이미 초대했으니 맺음말은 두 줄이면 충분하고, 축복을 청하거나 미리 감사를 전하거나 잘 살겠다는 다짐 중 하나만 고르면 돼요. 둘 다 길면 같은 말을 두 번 하는 셈이라 맺음말은 짧게 두세요.
청첩장은 예식 전에 보내는 물건이라 아직 오지 않은 분께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 시점이 어긋나요. 축하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다고 하거나, 귀한 걸음 해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린다고 쓰면 자연스러워요. 예식 뒤에 보내는 감사 인사에서는 그 표현을 그대로 쓰면 돼요.
괜찮아요. 실제로 인사말은 두 사람의 말로 쓰고 지면 끝은 짧은 시 두 줄이나 성경 한 구절로만 맺는 청첩장이 많아요. 이때는 구절 아래에 덧붙이는 말 없이 출처만 적는 편이 여운이 남고, 구절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작품이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판본에서 고르세요.
꼭 적을 필요는 없어요. 청첩장에는 이름 블록이 따로 있으니까요. 다만 편지처럼 마무리하고 싶다면 두 사람 이름 뒤에 드림이나 올림을 붙인 한 줄이면 격식이 살아요. 부모님 명의 청첩장이라면 두 사람 이름 대신 양가 부모님 성함으로 맺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갤러리와 안내 문구가 끝난 뒤, 마음 전하실 곳 블록 아래처럼 지면의 마지막 자리에 두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그 뒤에 공유 버튼이나 방명록만 남게 두면 읽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끝을 알아요. 주차나 화환 같은 실무 안내 사이에 끼우면 묻히니 안내는 위에, 맺음말은 맨 아래에 두세요.